[KBO] 5월 15일 KT : 삼성 국내프로야구 배팅분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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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지난 시즌은 승률 5할을 기록하고도 아쉽게 6위에 그쳤었다. 전망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
지난 시즌 24승을 합작했던 두 용병 투수가 모두 팀을 떠났고,
그로 인한 마운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타격 경쟁력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
지난 시즌 5할 승률의 비결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준 불펜이었는데,
만약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면 또 다시 하귀원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삼성은 지난 시즌 승률 .420으로 10개 구단 중 8위였다.
그런데 오프 시즌 동안 뚜렷한 전력 보강이 없었다.
허삼영 전력분석팀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는 파격적인 행보 외에는 두드러진 움직임이 없었다.
가장 아쉬운 건 3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강타자 다린 러프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는 것.
새 용병 타자 살라디노는 타격보다 수비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필승조 최충연은 음주운전 적발로 시즌 아웃 징계를 받았고,
마무리 오승환은 첫 30경기를 출전하지 못한다.
선발, 불펜, 타격 모두 지난 시즌보다 낫다고 볼 수 없다.
KT 선발 소형준은 데뷔전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뒀다.
그것도 두산을 상대로. 왜 본인이 이번 시즌 가장 주목 받는 신인인지를 실력으로 증명했으며,
이 기세는 한 동안 이어질 확률이 높다.
삼성도 2년차 유망주 원태인이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9일 KIA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2실점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피안타 6개(1홈런), 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기록하는 등
투구 내용은 극도로 불안했다. 소형준 못지 않은 유망주이며,
1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건 플러스 요인이다.
KT는 현재까지 1승 7패(평균 5.38득점-6.5실점), 삼성은 4승 5패(4.67득점-4.22실점)를 기록 중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삼성의 경기력이 더 낫다고 볼 순 없다.
KT가 지금까지 상대한 팀들이 롯데(6승 2패)와 NC(7승 1패), 그리고 지난 시즌 우승팀 두산이기 때문.
로하스와 강백호를 중심으로 하는 KT 타선의 힘은 삼성보다 우위에 있다.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낸 소형준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 KT가 4연패에서 벗어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일반 매치는 홈팀 KT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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