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개먼 스킬게임 BACKGAMMON 규칙에 대해서 알아보자

백개먼 스킬게임 BACKGAMMON 규칙에 대해서 알아보자
백개먼 스킬게임 BACKGAMMON 규칙에 대해서 알아보자

백개먼의 개요와 역사
백개먼은 추상전략게임으로 역사가 오래된 보드게임의 일종이다. 백개먼은 아마도 세네트와 더불어 유사 이래 가장 오래된 보드게임일 것이다. 기원전 3000년경 이란에 위치한 청동기시대의 군락지 샤흐레 수흐테에서 이미 오늘날의 백개먼 게임과 유사한 놀이판과 말이 발굴 되었다.

로마 제국 시대에 이르러 ‘12줄의 놀이’라는 주사위게임이 제국 전체로 확산되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백개먼 게임의 가장 가까운 조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나중에 유라시아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인도, 중국, 한국과 일본에까지 전파되었는데, 한반도에서도 과거에 많이 즐겼던 놀이로 알려져 있다.

주사위를 쓴다는 것을 제외하면, 윷놀이와 흡사하다. 20세기 후반까지 추상전략게임 보다는 도박의 인식이 높았고, 과거 한번도에서도 도박으로 즐겼다.
이후 매치플레이 규칙이 정립되면서 1964년, 처음으로 정식 토너먼트가 미국에서 개최됐다. 1974년에는 프로선수들이 생겨나면서 현대 백개먼 전략을 정립하기도 했다. 이어 1979년에는 첫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되기도 했다.

2010년까지 쇠퇴기를 겪기도 했지만 2013년 이후에는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전략 연구와, 도박이 아닌 두뇌게임으로만 백개먼을 배운 새로운 유저들의 유입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일본 같은 경우 토너먼트 대회당 1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해 백개먼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규칙
기본 세팅

위 그림은 백개먼의 기본 세팅을 보여준다. 15개의 체커를 이동하며, 흑과 백 자리는 위와 같이 위치한다. 우의 기본 체커 세팅은 항상 고저오디며, 변화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첫 세팅의 구조를 바꾼다면 백개먼이 아닌 넥개먼, 나흐데 등의 다른 종류의 게임으로 불리게 된다. 체스의 변형 규칙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동 방법


체커들은 위 그림과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게 된다. 보드에는 쓰여있지 않지만 인터넷을 이용해 게임을 진행할 경우 대부분 말판 아래 번호가 써 있다. 흑과 백 모두 24의 숫자에서 1방향으로 이동한다고 보면 된다. 체커는 주사위 눈에 따라 이동방향을 따라 이동하게 된다. 맨 끝의 체커를 이동시켜도 되고, 가장 앞에 있는 것을 이동시켜도 된다. 어떤 체커를 이동하냐는 플레이어의 자유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백개먼 게임을 가정해보자.

두 말 모두 판의 밖에서 시작하는 윷놀이와 비슷한 놀이로 변형시켰다. 24가 가장 큰 수이니 25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숫자가 써 있는 긴 삼각형 하나가 윷놀이의 1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가 나오면 첫 칸으로 가는 것처럼 주사위 1이 나오면 밖에서 24로 들어간다. 단 윷놀이처럼 빽도나 지름길은 없으며, 24에서 1의 방향으로만 움직여야 한다. 윷놀이처럼 1쪽에 빨리 도착해서 모든 말을 밖으로 내 보내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다.

위 그림과 같이 주사위가 2와 3이 나왔을 경우, 움직임은 아래와 같다.

위 그림처럼 한 체커의 이동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또는 위 그림과 같이 각각 주사위를 하나씩 두 체커의 이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다른 체커와 겹치는 것은 허용하며, 15개 모두 한 칸에 겹쳐도 상관없다. 다만 2개 이상의 체커가 겹치면 그 곳에는 적의 말이 이동하지 못한다.
다음 예를 들어보도록 하자

위 그림처럼 흑이 주사위를 굴려 2와 4가 나왔다고 가정해보자.

23에 있는 말을 21과 19에 이동시키고 싶어도 2와 4를 모두 백이 점령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시킬 수 없다.

위 그림과 같이, 4+2=6의 조합으로 한번에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조건 2와 4를 사용해야 한다. 1과 5를 쓰거나 3과 3을 쓰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위 그림처럼, 24의 위치에 있는 말을 2를 사용해 22포인트로, 4를 사용해 18포인트로 이동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1개의 체커가 있으므로 적의 말이 놓여져 있을 경우 잡을 수 있다. 잡은 흰색 체커는 윷놀이와 같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만약 주사위를 던져 더블이 나올 경우, 한번 더 사용할 수 있다. 총 4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때도 16을 한번에 쓰는 것이 아니라 4+4+4+4의 조합으로 사용해야 한다.
베어링 오프

이동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 진짜 백개먼 게임을 진행해보자. 간이게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모든 말이 위 그림처럼 세팅된 상태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 판의 구조는 위 그림과 같다. 게임의 첫 번째 목표는 흑은 모든 말을 흑의 홈보드로, 백은 모든 말을 백의 홈보드로 이동 시키는 것이다. 모든 체커가 빠짐없이 홈보드에 도착하고 나서 게임의 마지막 목표인 베어링 오프를 시작한다. 베어링 오프는 체커를 하나씩 보드 밖으로 탈출시키는 것을 말한다.

위 그림과 같이 모든 말들이 홈보드에 왔을 때, 베어링 오프를 시작한다. 위 상황에서 주사위가 1과 5가 나왔다고 가정하면 1의 말을 하나 빼고, 5의 말을 하나 뺄 수도 있다. 하지만 말을 꺼내지 않고 계속해서 이동하고 싶다면 6의 말을, 5를 사용해서 1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1을 쓰기 싫은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4의 말을 3으로 이동하던지, 2의 말을 1로 이동해도 상관없다. 베어링 오프는 강제상황은 아니다.

위 그림과 흑의 베어링 오프 상황에서 6이 네 번 나왔을 경우, 6에 말이 3개 밖에 없다면, 6보다 작은 가장 큰 수인 5를 빼내면 된다. 이런 방법으로 홈보드의 모든 말들을 상대보다 먼저 꺼낼 시 승리하게 된다.
참고로 베어링 오프 도중 상대에게 말이 잡히게 된다면, 잡힌 말이 다시 홈보드로 오기 전까지는 베어링 오프를 진행할 수 없다.
잡힌 말 이동하기

잡힌 말의 경우 25번, 즉 윷놀이로 치면 시작점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백게먼의 25번은 위 그림에서 보이는 중간의 바를 의미한다.
잡힌 말은 다음 턴에 다시 들어올 수 있다. 주사위 1을 써서 들어왔으며, 다시 보드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을 엔터링이라고 한다. 잡힌 말은 최우선으로 들어와야 하며, 위의 경우에 만약 1에 상대의 말이 2개 있다면 들어올 수 없다. 이 경우 주사위 두 개를 다른 체커의 이동에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야 한다. 무조건 잡힌 말이 보드 안으로 들어와야 다른 이동이 가능하다.
점수 계산하기
백개먼은 단판게임이 아니고, 정해진 점수를 획득하는 매치 플레이 게임이다. 베어링 오프를 상대보다 먼저 완료하게 되면 싱글게임이라 하여 1점을 획득하게 된다. 만약 상대가 베어링 오프를 한 개도 하지 못하고 게임이 끌날 경우, 개먼이라 하여 2점을 획득한다. 개먼 상태에서 상대의 말이 하나라도 내 홈보드에 있거나, 잡힌 말이 탈출하지 못하면 백개먼이라 하여 3점을 획득하게 된다.
마치며
지금까지 백개먼의 모든 규칙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필자 역시 이 게임을 매우 좋아하고 자주 즐겨한다. 요즘은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으로도 백개먼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필자의 경우는 해외스포츠배팅 사이트인 Vobet 을 이용해 자주 즐기곤 한다.

해외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외스포츠배팅 사이트 Vobet 은 백개먼 게임을 비롯해 여러가지의 스킬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 방식이 복잡하지 않은 백개먼 역시, Vobet 에서 즐겨보자.